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은 2010년 4월 5일부터 2018년 9월 3일까지 카툰네트워크에서 방송된 미국 애니메이션, 블랙코미디, 초현실적인 유머 요소가 혼합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프로듀서와 초기 감독은 펜들턴 워드였으나 2014년 9월 사임하고 현재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애덤 무트가 감독을 맡았다. 제작은 프레데터 스튜디오, 카툰 네트워크 스튜디오, 러프 크래프트 스튜디오, 새롬 애니메이션이 맡았다.

어드벤쳐 타임의 기본 스토리

공주와 악당, 마법이 공존하는 OOO의 나라에서 주인공이 되는 것이 꿈의 마법의 개이자 인간의 핀인 제이크의 미친 연기가 주 내용이다. 귀엽고 깜찍한 그림, 독특한 특징, 성우의 사실적인 연기력 등 다양한 개별 요소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Nickelodeon의 랜덤! 만화의 일부로 사용되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2008년경 방영되었다. 그러나 카툰네트워크는 저작권을 구입해 기존 설정을 살살 방송하면서 오늘의 모습을 이어갔다.

카툰네트워크의 가장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에서 미국 대표 애니메이션까지

오랫동안 카툰 네트워크의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 애니메이션으로 꼽혀 왔다. 만약 당신이 1996년에서 2007년에 태어났다면, 당신은 이 작품을 젊은 시절에 한 번쯤은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들이 전성기를 맞은 1, 2시즌에는 300만 명을 돌파했다. 지금은 시청률이 크게 떨어졌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특히 캐릭터 상품의 히트를 바탕으로 카툰 네트워크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방송됐다. 한 시즌은 총 13편(26편의 영화)으로 구성되어 있다.

미국 어린이들을 홀렸던 캐릭터들의 특징

12살짜리 유저들이 한국 표준으로 사용하기에는 그림 스타일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이 귀여운 그림 스타일만 보고 유아용 애니메이션인 줄 알았던 사람이 많았다. 시즌 3에서 그로테스크한 묘사가 나올 때까지. 이 애니메이션 특유의 독특한 작풍은 본작 펜들턴 워드 감독의 기량이라고 한다. 그림 스타일이 단순함에도 불구하고(스케치 원고가 한국을 담당함) 극단적인 표정의 변화는 아름다움이다. 독특한 닷 아이 화풍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네이버 웹툰인 데일리 윙페인팅과 비슷하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귀여운 그림 스타일과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관련 캐릭터 상품이 크게 번창하고 있다. 또 놀랍게도 심플한 그림에 색을 약간 입혀 2차 창작 캐릭터를 쉽게 만들 수 있어 초반에는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 밖에도 나타샤 알레그리, 레베카 슈거 등 제작진이 텀블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귀여운 일러스트를 제공하는 것을 즐겨 팬층을 두텁게 했다.

최근 작품들에 대한 행보

최근 작품에 약간의 수정이 가해져 이전보다 거칠어졌고, 5년 가까이 방송되고 있는 만큼 많은 제작진의 교체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그림 자체의 개성이 너무 강해 모험의 시간의 상징이 되었는데, 이것이 카툰 네트워크가 별 인기를 끌지 못했던 동아시아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는 비결로 여겨진다.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서의 또 캐릭터마다 개성이 매우 강해 낚시 얘기가 아니라 특징만 즐기는 팬도 적지 않다. 이 역시 시즌 5-6부터 시청률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유지하는 비결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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